160km 쾅! "공이 전과 달랐다" 김경문 감독, 문동주 복귀전에 '흡족'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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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복귀전 호투를 펼친 문동주를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13일 김경문 감독은 "팀도 동주도 여러 가지로 타이밍이 좋았다. 동주도 잘 던져줘야 하는 타이밍에 잘 던졌고, 야수들 좋은 디펜스도 여러 차례 나오면서 도왔다. 네 번이나 매 이닝 병살을 잡는 건 본 기억이 없다"고 돌아봤다.
김경문 감독도 "날아다녔다"고 표현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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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복귀전 호투를 펼친 문동주를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16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 문동주는 7이닝 8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은 피안타는 다소 있었지만, 병살만 5번을 유도할 정도로 야수들의 수비 도움과 위기 관리 능력으로 경기를 원활하게 풀어나갔다. 주무기로 사용한 직구의 최고 구속은 160km/h로 시즌 최고를 찍었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곁들여 LG 타선을 묶었다.
13일 김경문 감독은 "팀도 동주도 여러 가지로 타이밍이 좋았다. 동주도 잘 던져줘야 하는 타이밍에 잘 던졌고, 야수들 좋은 디펜스도 여러 차례 나오면서 도왔다. 네 번이나 매 이닝 병살을 잡는 건 본 기억이 없다"고 돌아봤다. 6회까지 89구. 교체를 고민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했고, 본인에게 물어봤다. 본인도 괜찮다고 해서 7회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동주가 7회까지 잘 던져서 마무리를 했다. 어제는 그 전과 공이 달랐다. 좋은 공도 많이 나왔고, 자신감을 찾았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면서도 "야구는 꾸준히 잘해야 한다. 동주도 팀에 그런 무게감 있는 투수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문동주의 가장 가볍게 했던 선수는 바로 2루수 황영묵. 황영묵은 LG의 5번의 더블플레이 중 4번이나 관여하는 등 수차례의 호수비를 선보였다. 김경문 감독도 "날아다녔다"고 표현할 정도. 김 감독은 "프로에 처음 와서 이렇게 잘하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내가 칭찬하지 않아도 위에서 다 보시지 않았나. 나도 깜짝 놀랐다"고 웃었다.
이날 황영묵은 수비에서는 물론 타격에서도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경문 감독은 "볼도 많이 보고, 출루해주고, 안타 치고, 베스트다. 들어온지 얼마 안 도니 선수가 정말 잘하고 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날 김기중이 선발 등판하는 한화는 이원석(중견수)~황영묵(2루수)~페라자(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이재원(포수)~문현빈(3루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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