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서머 8연속 세트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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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잡고 8경기 연속 세트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젠지는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4주 차 경기에서 디플 기아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젠지는 디플 기아 상대로 14연승을 기록했다.
이들은 2022년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부터 지금껏 단 한 번도 디플 기아에 매치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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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잡고 8경기 연속 세트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젠지는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4주 차 경기에서 디플 기아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8승0패(+16), 시즌 개막 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이들은 변함없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디플 기아는 6승2패(+5), 졌음에도 2위 자리를 지켰다.
지긋지긋한 천적 관계다. 젠지는 디플 기아 상대로 14연승을 기록했다. 이들은 2022년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부터 지금껏 단 한 번도 디플 기아에 매치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올해 스프링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도 전부 2대 1, 3대 2로 한 끗 차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TOP e스포츠(TES)가 자신들에게 썼던 조합을 바로 써먹었다. 젠지는 트리스타나·아이번 조합을 써서 세트 득점을 선취했다. ‘캐니언’ 김건부와 ‘쵸비’ 정지훈이 오브젝트 한타에서 절묘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젠지는 4번째 드래곤까지 연속으로 사냥해 우위를 점했다.
젠지는 아이번 외에도 직스, 갱플랭크처럼 지역 장악에 강점이 있는 챔피언들을 선택해 잘 이용했다. 29분경 정글 지역 전투에서 ‘리헨즈’ 손시우(레오나)의 이니시에이팅과 함께 최종 한타에 들어선 이들은 4킬을 가져갔다. 상대가 부활하기 전에 넥서스로 돌진, 게임을 끝냈다.
2세트에선 ‘1강’다운 저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는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의 제리·룰루 조합을 막지 못해 큰 타격을 입었다. 빠르게 바텀 1차 포탑을 잃은 이들은 사이드 라인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22분경 상대의 뒷텔 공격에 2데스를 당한 게 결과적으로는 전화위복이 됐다. 상대가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하자 김건부(니달리)의 포킹으로 이를 저지했다. 곧이어 정지훈(아지르)의 슈퍼 토스로 ‘에이밍’ 김하람(제리) 사냥에 성공, 역으로 버프를 획득했다.
한 번 기세를 탄 젠지는 끝까지 속력을 냈다. 드래곤 영혼을 완성했다. 상대가 내셔 남작 둥지에 배수의 진을 치자 싸움에 응했다. 이들은 디플 기아의 앞라인부터 공격해서 대승을 거두고 그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젠지는 오는 18일 농심 레드포스 상대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6패(-10)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농심이 젠지에 1라운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채기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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