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논란 속…주말 간 K리그 23라운드 ‘울산-서울’ 대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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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홍명보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전격 발탁되며 국내 축구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 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는 변함없이 진행된다.
홍명보 감독이 갑작스럽게 국대 사령탑으로 떠나며 이경수 수석코치 감독 대행체제로 전환된 울산HD는 13일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에 나선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조성환 감독을 대신해 변재섭 수석코치 대행 체제가 가동되는 가운데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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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홍명보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전격 발탁되며 국내 축구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 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는 변함없이 진행된다.
홍명보 감독이 갑작스럽게 국대 사령탑으로 떠나며 이경수 수석코치 감독 대행체제로 전환된 울산HD는 13일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에 나선다.
지난 22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에 패한 가운데 홍 감독의 이탈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FC서울 역시 승리가 간절하다. 직전 강원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만큼 연승으로 상위 스플릿 안착을 위해서는 차분히 승점을 쌓아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울산HD와 FC서울의 경기는 13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7시 광주전용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 인천유나이티드 간의 경기도 주목된다. 현재 7위·9위인 광주와 인천은 상위 스플릿으로 가기 위해 승리 쌓기에 여념이 없다.
광주는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을 넘기 위해 승점이 간절하다. 6위인 서울에 승점이 2점 뒤진 가운데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만 한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 선수들에게 라운드 종반부에 다다라서야 승점에 목맬 게 아니라 당장 한경기 한경기에 집중하라고 지시한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연패를 끊고 최근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조성환 감독을 대신해 변재섭 수석코치 대행 체제가 가동되는 가운데 승리가 절실하다.
한편 홍명보 국대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한 K리그 감독들의 발언들도 관전 포인트다. 경기 후 진행되는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홍명보 감독 선인 사태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경우 어떠한 목소리를 낼지 주목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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