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옷 색깔? 모기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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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함께 있어도 유독 한 사람만 모기에 많이 물릴 때가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도 모기에 잘 물린다.
모기에 덜 물리려면 땀이 났을 때 최대한 빨리 씻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체취가 바람에 분산돼 모기가 몸을 목표물로 인식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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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이 많거나 술을 마셨다면 남들보다 모기에 물리기 쉽다. 모기는 접근한 물체가 흡혈 대상인지 판단하려 이산화탄소를 추적한다. 흡혈 대상인 사람 또는 동물이 호흡할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후엔 후각을 활용한다. 모기는 땀 속의 암모니와와 옥테놀 같은 휘발성 물질에 이끌리므로 땀에 이런 성분이 많을수록 모기가 잘 꼬인다. 체지방이 많은 사람과 술을 마신 사람이 그 예다.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이동규 석좌교수는 과거 방송에서 “술을 마시면 대사 작용이 일어나 냄새를 풍기고, 모기가 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도 모기에 잘 물린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기 때문이다. ▲임산부 ▲몸집이 큰 사람 ▲어린아이 등이 대표적이다.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도 모기에 잘 물리는 경향이 있다. 미국 워싱턴대 제프리 리펠 교수 연구팀은 피를 빠는 암컷 모기가 사람 냄새를 맡은 후, 피부의 붉은색 빛을 찾아 나선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모기를 넣은 상자에 날숨 속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자, 모기가 녹색·파란색·보라색 점은 무시하고 붉은색·주황색·검은색 쪽으로 날아가는 것이 관찰된 것이다. 연구팀은 모기가 사람처럼 색을 구분하는지 알 수 없으나 붉은색과 주황색 계통을 선호하는 건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기에 덜 물리려면 땀이 났을 때 최대한 빨리 씻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배수구나 창틀 등 모기 유입 통로를 차단하는 방법도 있다. 코코넛향 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신경행동학자 클레망 비노제 연구팀이 비누 향이 모기의 흡혈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더니, 코코넛 향 비누로 씻은 사람에게는 모기가 달려들지 않았다. 선풍기를 틀어두는 것도 좋다. 모기는 무게가 가볍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모기관리협회에 따르면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어서 모기를 2m 밖으로 쫓아낼 수 있다. 사람의 체취가 바람에 분산돼 모기가 몸을 목표물로 인식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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