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맨시티 출신의 K리그행? '발로텔리는 유럽을 떠난다, 그러나 남미행이 더 유력' 현지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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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리그행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던 왕년의 스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브라질 진출에 더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의 이탈리아 대표팀 복귀는 비교적 최근까지 고려 대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2021-2022시즌 튀르키예에서 리그 18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 중이었고, 그 즈음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자원의 씨가 말라 있었다.
발로텔리의 대표팀 복귀는 빅 리그에서 골을 몰아치지 않는 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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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최근 K리그행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던 왕년의 스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브라질 진출에 더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대표 출신 34세 스트라이커다. 한때 인테르밀란과 맨체스터시티의 유망주 공격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한때 이탈리아 대표팀과 AC밀란에서 맹활약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기행과 어슬렁거리는 경기 태도 때문에 더 성장하지 못했다. 리버풀에서 실패를 겪고, 프랑스의 니스에서 부활했다. 이후 올랭피크마르세유, 브레시아, 몬차, 아다마데미스포르, 시옹 등을 거쳤다. 타고난 신체와 강력한 킥은 여전했기 때문에 잊을만 하면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는 공격수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이ㅡ 데미스포르에서 활약한 발로텔리는 현재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되어 새 팀을 찾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에서 가능한 행선지로, 한국, 일본, 브라질을 꼽았다. 이미 K리그 FC서울에는 역대 최고 명성의 외국인 공격수로 꼽히는 제시 린가드가 있다. 맨유 출신 린가드, 맨시티 출신 발로텔리가 아직 기량을 유지한 가운데 K리그에서 만난다면 더없이 재미있는 일이 된다.
하지만 현재로선 브라질 강호 코린치안스의 러브콜이 가장 강력하고, 또 가시적이다. 클라우디니 아우베스 코린치아스 디렉터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발로텔리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우리 회장이 직접 영입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나아가 "발로텔리 측이 연봉 300만 유로(약 45억 원)와 2년 계약을 요구한다. 그리고 기량을 회복해 이탈리아 대표팀에 돌아가겠다는 생각"이라는 점까지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이 정도 연봉은 K리그 팀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
발로텔리의 이탈리아 대표팀 복귀는 비교적 최근까지 고려 대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2021-2022시즌 튀르키예에서 리그 18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 중이었고, 그 즈음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자원의 씨가 말라 있었다. 프로팀에서부터 발로텔리와 지지고 볶았던 로베르토 만치니 당시 감독이 대표팀 컴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현 감독은 좀 더 전술적이고 기민한 선수를 선호한다. 발로텔리의 대표팀 복귀는 빅 리그에서 골을 몰아치지 않는 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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