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만나는 백종원, '문어발 확장'·'매출 과장' 논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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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매출 과장 광고, 무리한 브랜드 확대 등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한다.
특히 최근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는 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가맹 희망자들에게 기대 매출·수익의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며 홍보하고, 점주들의 메뉴 가격 결정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등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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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매출 과장 광고, 무리한 브랜드 확대 등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한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MBC '질문들' 13일 방송분을 통해서다.
최근 백 대표는 50개 브랜드를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며 본사의 매출 끌어올리기에만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을 토대로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50개를 분석한 결과 더본코리아 소속 가맹점의 평균 영업 기간이 약 3년에 그쳤다. 국내 프랜차이즈 평균 운영 기간 약 7년 대비 반도 안 되는 기간이다.
또 더본코리아 매출이 최근 13년간 9배 성장한 반면 가맹점주의 평균 매출은 반토막 났다는 주장도 나왔다. 더본코리아 매출은 2010년 약 430억원에서 2023년 약 3880억원으로 9배 이상 성장했다. 반면 가맹점주 연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8억7500만원에서 3억8680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특히 최근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는 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가맹 희망자들에게 기대 매출·수익의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며 홍보하고, 점주들의 메뉴 가격 결정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등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백 대표는 이날 방송을 통해 관련된 입장을 밝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녹화에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와 갈등부터 타 브랜드 경영 논란까지 언급했다. 또 장사꾼인 백종원 대표가 지역 시장과 축제를 살리는 사회적 행보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공적 인물이 된 그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등에 대해서도 대화했다. 13일 오후 8시 40분에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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