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훈, 경계선지능 청년·가족 만나 '우문현답'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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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경계선 지능 청년 및 가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안 의원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부족했던 게 사실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당사자, 전문가 그리고 국회를 비롯한 국가가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면 된다"면서 "공유된 내용을 모두 차근차근 고민하고, 우리 사회가 발전된 만큼 경계선 지능 청년들도 앞으로 더 나은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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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 청년에 관심 부족 사실"
"지금부터라도 국회·국가가 챙겨야"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경계선 지능 청년 및 가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안 의원이 주최하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두 번째 시리즈다.
13일 의원실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위치한 청년밥상문간과 피치마켓을 방문했다. 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직접 김치찌개를 조리해 판매하는 식당이다. 피치마켓은 경계선 지능, 발달장애 등으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를 위해 쉬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하는 공간이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조윤경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 김순재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 권소현 서울시 경계선평생교육지원센터 팀장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경계선 지능 청년과 가족도 함께했다.
경계선 지능 청년은 통상적으로 지능지수가 71~84인 청년을 지칭한다. 이들은 인지능력 등 부족으로 학습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장애와 비장애인 사이에서 고용과 복지·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령기에만 집중된 경계선 지능인 복지정책의 확대 필요성과 경계성 지능 청년의 고용지원 시스템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안 의원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부족했던 게 사실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당사자, 전문가 그리고 국회를 비롯한 국가가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면 된다"면서 "공유된 내용을 모두 차근차근 고민하고, 우리 사회가 발전된 만큼 경계선 지능 청년들도 앞으로 더 나은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기 위해 '우문현답'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육아정책연구소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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