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초가 돌아왔어요" 맨유 인스타 업로드, 텐하흐와 화해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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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의 훈련모습을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새 시즌 전력의 일부임을 암시했다.
특히 사진 설명에 '제이든이 캐링턴의 맨유 훈련장으로 돌아와 프리시즌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적어 이 게시물의 주인공은 산초임을 분명히 했다.
산초가 에릭 텐하흐 감독과 화해하고 새 시즌 맨유 소속으로 뛸 거라는 최근 보도를 뒷받침하는 게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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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의 훈련모습을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새 시즌 전력의 일부임을 암시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에 복귀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 모습은 산초가 가장 먼저였고 그 뒤로 안토니, 메이슨 마운트로 이어졌다. 특히 사진 설명에 '제이든이 캐링턴의 맨유 훈련장으로 돌아와 프리시즌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적어 이 게시물의 주인공은 산초임을 분명히 했다.
산초가 에릭 텐하흐 감독과 화해하고 새 시즌 맨유 소속으로 뛸 거라는 최근 보도를 뒷받침하는 게시물이다. 산초는 지난 시즌 텐하흐 감독에게 대들었다가 끝내 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맨유를 잠시 떠나야 했다. 텐하흐 감독이 훈련 태도를 지적했는데, 그 대상으로 거론된 산초가 나는 아니라며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이후 텐하흐 감독에게 사과하거나 숙이는 태도를 취하지 않자 결국 텐하흐 감독은 산초를 2군으로 강등시켰다.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소속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임대 보냈다. 텐하흐 감독이 맨유에 유임하면서, 산초의 맨체스터 생활은 끝난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다시 활약하며 기량을 회복한 산초는 텐하흐 감독에게도 필요한 선수였다. 텐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비롯한 측면 공격 자원들의 연이은 부진으로 지난 시즌 고생했다. 스타 윙어를 영입할 게 아니라면 산초를 잘 활용하는 게 최선이다.
산초가 튕겨나갈 경우 영입하려고 노리고 있던 유벤투스 등 타국 빅 클럽들에겐 실망스런 뉴스다.
맨유는 산초 사진과 더불어 지난 시즌 부진으로 비판 받은 안토니, 마운트를 차례로 배치하며 이들을 감싸는 듯한 제스처를 보였다.
맨유는 구단주가 바뀐 뒤에도 텐하흐 감독을 재신임하면서 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아직 주전급 선수를 영입하진 못한 가운데 한때 주전이었던 라파엘 바란, 안토니 마르시알, 도니 판더베이크 등을 내보냈다. 큰 폭의 보강이 필요하다. 일단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이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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