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인권위원장 “북한이탈주민 인식 개선과 지원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13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제적인 상황은 정부나 지자체, 당사자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존감은 구성원 상호 간의 존중과 교감이 있을 때 발현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취약, 부정적 편견 겪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13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제적인 상황은 정부나 지자체, 당사자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존감은 구성원 상호 간의 존중과 교감이 있을 때 발현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3월말 기준 3만4121명이다. 지난해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 인권상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 중 34%만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하고, 부정적인 편견을 맞닥뜨리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송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차별과 편견이 아닌 포용과 배려로 한층 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각자의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