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광장, 휴식·문화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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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구도심의 중심지인 평택역 앞 광장이 오는 2026년까지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 평택시는 12일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역 광장 조성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여가 공간 제공을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광장 조성에는 총 808억 원을 투입해 시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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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에는 주차장·상권 연결 보행로도
경기도 평택시 구도심의 중심지인 평택역 앞 광장이 오는 2026년까지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 평택시는 12일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역 광장 조성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여가 공간 제공을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시는 시민 공론화와 국제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평택역 광장의 청사진을 마련했으며, 4년 만인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오는 2026년이다.
광장 조성에는 총 808억 원을 투입해 시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광장 하부에는 203면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주변 상권과 연결되는 지하 보행로도 설치된다.
시는 특히 광장 하부 지하 보행로 연결 지점에 휴식과 문화행사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광장은 물론 인근 구도심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정장선 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홍기원·김현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평택역은 수많은 시민의 추억이 오랫동안 축적된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공간이자 평택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택역 유동 인구가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인 점을 고려해 공사 기간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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