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수해복구 자원봉사 민·관·군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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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에 자원봉사 손길과 후원물품이 쇄도하고 있다.
마을이 침수된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40여가구)에는 12일 논산시자원봉사센터는 새마을지회, 자율방범대, 재난재해전문봉사단, 민족통일협의회, 생활개선회, 여성예비군 등에서 나온 봉사자 60여명과 함께 물에 잠긴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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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석, 심규상 기자]
▲ 폭우로 침수된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마을에 향토사단인 제32사단 1대대 장병들과 논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 봉사자들이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
ⓒ 서준석 |
충남 논산시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에 자원봉사 손길과 후원물품이 쇄도하고 있다.
▲ 지난 10일 폭우로 물에 잠긴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마을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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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침수된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40여가구)에는 12일 논산시자원봉사센터는 새마을지회, 자율방범대, 재난재해전문봉사단, 민족통일협의회, 생활개선회, 여성예비군 등에서 나온 봉사자 60여명과 함께 물에 잠긴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주택침수 피해 현장에서 육군 제32사단 1대대 장병들이 파손 시설물 철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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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향토사단인 32사단 1대대 장병 150여명도 수해복구에 동참했다. 가구, 대형가전제품 등 물에 젖어 옮기기 힘든 물건들을 도맡아 정리해 수해복구에 큰 힘이 됐다.
▲ 백성현 논산시장과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김관수 육군 제32사단장(소장) 등이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수해복구 현장에서 복구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관수 소장은 주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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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의 지휘아래 일사분란하게 지원인력을 급파해 피해복구와 위험요소 제거뿐 아니라 수해 피해가구의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 논산시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주택침수로 인한 피해물품을 옮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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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해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와 장병들은 주택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해 피해 주민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았다.
▲ 백성현 논산시장이 주택침수 현장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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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은 "자원봉사자와 32사단 장병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 행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백 시장은 "자원봉사를 하는 동안 안전에 소홀이 없도록 각별히 살필 것"을 담당부서에 당부했다.
▲ 논산시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주택 침수지역에서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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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읍 채산리 피해가구 주민은 "폭우로 인해 대처할 시간도 없이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용기를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논산시에는 수해를 입은 강경읍 채산리를 비롯해 벌곡면 신양리, 성동면, 은진면 더큰사랑요양원, 연무읍 등에 32사단 장병, 모범운전자회, 농림수산식품부 등에서 400여명이 토사제거 및 파손 시설물을 철거하며 수해복구 활동을 했다.
▲ 수해 피해를 입은 집에서 수리를 위해 가전제품을 나르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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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가전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서스비요원을 급파해 피해주민들의 가전제품을 무상수리 했다.
▲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들이 논산시 적십자에서 제공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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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도 봉사의 손길은 분주했다. 대한적십자회 봉사회 논산지구협의회 봉사원 40여명은 자원봉사자와 피해주민이 먹을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했다.
▲ 논산시의회 윤금숙의원이 이른 아침부터 강경읍 채산리 수해복구 현장에 나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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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 모습. 자원봉사자들과 장병들이 수해복구 활동으로 온 몸을 땀으로 적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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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수 논산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논산포커스에도 함께 게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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