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우회전 차선 '민폐·뻔뻔' 전기車 충전

표윤지 2024. 7. 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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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우회전 차선에서 뻔뻔하게 충전하고 있던 민폐 전기차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기차 충전(주차)을 왜 교차로 모퉁이서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우회전 차선 한 가운데 정차한 차량이 전기선을 연결해 차를 충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작성자 A씨는 "평택 고덕에 있는 사거리인데 전기차 충전을 왜 저기서 하나"라며 "저렇게 주차해 놓으면 우회전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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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교차로 우회전 차선에서 뻔뻔하게 충전하고 있던 민폐 전기차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기차 충전(주차)을 왜 교차로 모퉁이서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우회전 차선 한 가운데 정차한 차량이 전기선을 연결해 차를 충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5월 로드 뷰로 찍은 사진에도 언제든 충전할 수 있도록 울타리에 전기 릴 선이 걸쳐져 있다.

작성자 A씨는 "평택 고덕에 있는 사거리인데 전기차 충전을 왜 저기서 하나"라며 "저렇게 주차해 놓으면 우회전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늘뿐 아니라 간헐적으로 반복해서 주차한다"며 "전깃줄 빼놓은 거 보면 아실 거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차량 방전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 보일 때마다 신고하라고 하는데 소화전 빨간색 연석 끝나는 부분에 저렇게 교묘하게 주차해서 최소 10분 간격으로 사진 찍어 신고해야 한다"며 "바쁜 출근길에 그렇게까지 하기는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어 "저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이기도 하다. 네이버 거리뷰로 확인해 보니 전기 릴 선이 오늘만 설치돼 있던 게 아니다"며 "지금도 시청에 계속 전화해서 민원을 넣고 있다"고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내가 뭘 본거지?" "세상은 넓고 X라이는 많다" "왜들 이렇게 이기적이지?" "전기차 타는 게 벼슬이냐?" "대단하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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