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g대 진입’ 율희, 출산 후 30kg 넘게 감량… 직접 밝힌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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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출신 율희(26)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또 '다이어트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기, 야식 줄이기, 많이 걸어 다니기"라며 "제가 운동을 빡세게 하는 편은 아니다 보니 집에서 편하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정도는 생각날 때마다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율희가 꼽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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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Q&A를 진행했다. 율희는 ‘자연분만을 했었나요, 살도 많이 찌셨을까요?’라는 질문에 “두 번 다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며 “출산 날 몸무게 82kg”이라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이어트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기, 야식 줄이기, 많이 걸어 다니기”라며 “제가 운동을 빡세게 하는 편은 아니다 보니 집에서 편하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정도는 생각날 때마다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율희는 최근 49.7kg 몸무게를 인증하며 40kg대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율희가 꼽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야식 줄이기
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걷기
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스트레칭
스트레칭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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