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한타 캐리 ‘딜라이트’ 유환중 “욕 먹는 건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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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이 T1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나온 문제점을 보완, 리턴 매치에서도 이기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1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T1에 2대 1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20일 T1과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로 리턴 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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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이 T1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나온 문제점을 보완, 리턴 매치에서도 이기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1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T1에 2대 1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5승2패(+5)를 기록, 이날 패배로 5승3패(+4)가 된 T1을 제치고 단독 3위가 됐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유환중은 이날 3번의 세트 모두 초반 리드를 잡았음에도 실수 때문에 게임을 부드럽게 끝내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특히 팀이 역전패한 2세트에 대해서는 “초반에 유리했고 좋은 구도도 가져갔다. 그런데 잘리는 사고가 많이 나와서 힘이 상대방 쪽으로 넘어갔다”며 아쉬워했다.
유환중은 3세트 마지막 한타에서 과감하게 점멸을 사용한 뒤 ‘페이커’ 이상혁(트리스타나)에게 우주의 결속(Q)을 맞혀 팀의 마지막 한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무조건 스킬을 맞힌다는 자신감으로 점멸을 썼다”면서 “나는 항상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서 경기에 나선다. 못 맞히면 아쉬운 거지만 맞히면 주인공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디플러스 기아에 졌던 시즌 개막전이 결과적으로는 약이 됐다고도 말했다. 한화생명은 개막전 이후로 5승1패를 기록 중이다. 유환중은 “개막전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면서 “그 경기 이후로 선수들이 다 같이 연습량을 늘리고, 밴픽 티어 정리도 열심히 했다. 결과적으로는 약이 됐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20일 T1과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로 리턴 매치를 치른다. 유환중은 “오늘 승리로 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가오는 T1전도 이기겠다”고 말했다. 또 “메타 변화를 잘 파악하고, 선수단과 오늘 나온 소통 문제와 실수를 체크해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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