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비테라, 340억 달러 합병 EU 승인 요구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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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곡물 상인 번지와 글렌코어가 지원하는 비테라는 340억 달러 규모의 합병에 대해 EU의 반독점 승인을 얻기 위해 양보를 제안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두 회사는 1년 전 세계적인 거대 기업인 Archer-Daniels-Midland와 Cargill(CARG.UL)에 대한 도전으로 합병을 발표했다.
번지의 대변인은 회사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건설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밝히지 않은 채 양보를 제안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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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미국 곡물 상인 번지와 글렌코어가 지원하는 비테라는 340억 달러 규모의 합병에 대해 EU의 반독점 승인을 얻기 위해 양보를 제안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두 회사는 1년 전 세계적인 거대 기업인 Archer-Daniels-Midland와 Cargill(CARG.UL)에 대한 도전으로 합병을 발표했다.
정책에 따라 양허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결정 시한을 7월 18일에서 8월 1일로 연장했다.
번지의 대변인은 회사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건설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밝히지 않은 채 양보를 제안했다고 확인했다.
대변인은 "우리가 제시한 약속이 특정 시장에 국한된 위원회가 표명한 우려 분야를 해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경쟁사와 고객들의 피드백을 구한 뒤 양보를 받아들일지, 더 많은 요구를 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우려가 있을 경우 4개월간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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