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정’ 자주 느끼면 기억력 떨어진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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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외로움을 고려하지 않고 사회적 고립의 위험에 대해 보고했다"며 "이 연구는 외로움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로움은 사람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에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며 "외로움은 종종 우울증과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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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털루대 공중보건 과학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외로움이 사회적 고립보다 기억에 더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고립'은 사회적 관계와 역할, 소속감과 교류 등이 객관적으로 적은 상태를 의미하지만, '외로움'은 주관적인 개념으로 선호하는 사회적 관계와 현실의 괴리에서 비롯되는 감정이다. 연구팀은 6년 동안 45~85세인 중년과 노년 약 2만 1000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기억에 미치는 연관성을 조사했다.
외로움은 '지난주에 얼마나 자주 외로움을 느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평가했고, 사회적 고립감은 결혼, 동거 상태, 은퇴 상태, 사회 활동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수를 사용하여 측정했다. 기억력은 청각 언어 학습 테스트(즉각적 회상, 지연된 회상)를 두 번 실시해 확인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사람 ▲사회적으로 고립되진 않았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 ▲사회적으로 고립됐으나 외롭지 않은 사람 ▲사회적으로 고립되지도, 외롭지도 않은 사람 순으로 기억력이 낮았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외로움을 고려하지 않고 사회적 고립의 위험에 대해 보고했다"며 "이 연구는 외로움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로움은 사람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에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며 "외로움은 종종 우울증과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노년학에 관한 의학지인 '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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