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해설위원 사망 원인 '심근경색', 여름철에 더 주의해야 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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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전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12일 별세했다.
심근경색은 심장마비의 주원인 중 하나로 심장 혈관이 혈전, 연축 등의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어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차단돼 발생하는 심각한 심혈관 질환이다.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전이 형성돼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근경색을 유발한다.
심근경색은 가슴 중앙 또는 왼쪽에서 갑자기 느껴지는 심한 통증, 숨 가쁨, 식은땀, 어지러움, 매스꺼움 또는 구토 등의 전조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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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전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이병훈 해설위원은 1990년 프로에 입단해 LG, 해태, 삼성에서 활약하며 통산 5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38홈런 169타점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부터 워낙 입담이 뛰어났던 그는 현역 은퇴 뒤 SBS라디오 야구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해설가로 활동했고 이후 TBS, KBSN, SPOTV 등에서 해설을 맡았다.
구수한 입담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인의 사망 원인은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마비의 주원인 중 하나로 심장 혈관이 혈전, 연축 등의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어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차단돼 발생하는 심각한 심혈관 질환이다.
심근경색의 원인은 관상동맥 질환이다.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게 된다.
동맥경화증은 주로 콜레스테롤, 지방, 칼슘 등 기타 물질이 혈관 벽에 축적돼 플라크를 형성함으로써 발생한다.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전이 형성돼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근경색을 유발한다.
심근경색은 가슴 중앙 또는 왼쪽에서 갑자기 느껴지는 심한 통증, 숨 가쁨, 식은땀, 어지러움, 매스꺼움 또는 구토 등의 전조증상을 보인다. 또한 명치나 턱 끝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흉통은 호흡곤란과 함께 발생하는데 광범위한 부위에 걸친 급성 심근경색증이 나타나는 경우 흉통을 호소하기 전에 갑작스럽게 실신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가슴 통증은 몇 분 이상 지속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심근경색은 더 주의해야 한다. 높은 온도와 습기 때문에 땀이 나게 되는데 이때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체내 혈액 밀도가 높아진다. 이 과정에서 일명 '피떡'이라 불리는 혈전이 생성되고 이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근경색의 위험 요인인 고지방 섭취 등의 식습관보단 저염식, 저지방식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질환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심근경색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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