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문, 황희찬 진지하게 영입시도했지만 울버햄턴에 딱잘라 퇴짜… 답변은 "절대 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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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올랭피크마르세유가 황희찬을 노렸지만, 현 소속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단호한 퇴짜를 맞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실제로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턴에 접촉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을 지금 내보낸다면 울버햄턴 입장에서는 바보짓이다.
다만 마르세유 시장 등 정치인들이 나서 그린우드 영입을 반대하는 게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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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마르세유가 황희찬을 노렸지만, 현 소속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단호한 퇴짜를 맞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실제로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턴에 접촉했다고 전했다. 울버햄턴의 답변은 '올여름 어느 팀에도 팔 생각이 없다'는 것이었다.
황희찬을 지금 내보낸다면 울버햄턴 입장에서는 바보짓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2골, 컵대회 포함 31경기 13골을 넣으며 마침내 빅 리그 10골을 돌파했다. 그것도 후반기에 부상으로 주춤해서 다소 줄어든 기록이었고, 시즌 초반에는 득점 선두와도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가 각각 리그 12골을 넣어주지 않았다면 강등될 수도 있었던 시즌이다.
마르세유는 PL에 비해 한 수준 낮은 리그인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이다. 최근 성적도 과거에 비해 나쁘다. 하지만 실무자 출신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이 이번 시즌 야심차게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을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까지 데체르비 감독이 활약한 PL 출신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황희찬과 동시에 접촉한 선수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인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린우드는 데이트 폭력 문제만 아니었어도 맨유 주전 자리는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승승장구 했을 만한 재능의 소유자였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였던 당시 여자친구와 화해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형사처벌은 피했지만 이 문제로 잉글랜드에서 발붙일 수 없게 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헤타페 임대로 경기력을 회복했고, 마르세유의 러브콜을 받고 있었다. 다만 마르세유 시장 등 정치인들이 나서 그린우드 영입을 반대하는 게 변수다.
한편 울버햄턴은 공격진보다 미드필더 토미 도일, 측면 수비수 호드리구 고메스와 페드루 리마 등을 영입하며 3선을 먼저 강화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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