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 주의’ KT 롤러코스터, 4연패 뒤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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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4연패 뒤 4연승에 성공했다.
KT는 1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4주 차 경기에서 BNK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내리 져 최하위(10위)까지 내려가기도 했던 이들은 지난달 27일 OK 저축은행 브리온전에서 뒤늦게 마수걸이 승점을 챙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20분대에 접어들면서 경기가 KT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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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4연패 뒤 4연승에 성공했다.
KT는 1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4주 차 경기에서 BNK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4승4패(-1)가 됐다. 순위표에서는 변함없이 6위 자리를 지켰다.
롤러코스터가 마침내 지상으로 되돌아왔다.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내리 져 최하위(10위)까지 내려가기도 했던 이들은 지난달 27일 OK 저축은행 브리온전에서 뒤늦게 마수걸이 승점을 챙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T1, 농심 레드포스를 잡으면서 연승까지 성공했다. 이날 BNK전 승리로 마침내 승과 패의 수를 똑같게 맞췄다.
1세트 초반부까지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KT는 첫 드래곤 2개를, BNK는 유충과 전령을 사냥하며 각자의 승리 플랜을 마련했다. 그러나 20분대에 접어들면서 경기가 KT 쪽으로 기울었다. 아이번과 투 원딜(트리스타나·이즈리얼) 조합의 강점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KT가 한타에서 연달아 이겼다.
‘데프트’ 김혁규가 이즈리얼로 화끈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25분경 정글 지역 한타에서 이긴 KT는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버프를 이용해 한 번에 5000골드 이상을 벌었다. 상대의 억제기를 모두 부순 이들은 한 차례 퇴각했다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뒤 마지막 출전을 시작했다. BNK 넥서스 앞에서 과감하게 한타를 전개, 4킬을 더한 뒤 게임을 끝냈다.
KT는 2세트에서 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라인전 단계부터 레넥톤, 애쉬의 강점을 살려 상하체 모두 주도권을 잡았다. 일찌감치 골드 차이를 벌린 이들은 24분경 내셔 남작 둥지로 상대를 강제로 불러낸 뒤 한타를 전개, 4킬을 따냈다. 3분 뒤 바텀 한타에서 재차 대승을 거둔 이들은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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