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본 용의자 같은데" 새벽 순찰 경찰에 상습절도범 덜미

구은모 2024. 7. 12.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습 절도범이 새벽 순찰을 하던 경찰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12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순경 등은 폐쇄회로(CC)TV에서 본 상습 절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떠올리며 순찰하던 중 비슷한 행색을 한 남성이 골목길로 빠르게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불심검문을 해 A씨를 붙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습 절도범이 새벽 순찰을 하던 경찰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12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서대문구 일대 상가와 빌라 등에서 약 10차례 택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께 다른 112 신고를 처리하고 순찰하며 복귀하던 충정로지구대 소속 김정한 순경 등 2명에게 검거됐다.

김 순경 등은 폐쇄회로(CC)TV에서 본 상습 절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떠올리며 순찰하던 중 비슷한 행색을 한 남성이 골목길로 빠르게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불심검문을 해 A씨를 붙잡았다.

평소 배낭과 보스턴백을 메고 다닌 A씨는 검거 당시에도 유사한 차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완강히 저항하면서 현장을 벗어나려 하다 체포됐다.

경찰은 소지품 수색 결과 A씨가 훔친 택배 2개와 휴대전화 1개를 발견했고 A씨는 범행을 자백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