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아이폰, 삼성페이 가능…애플, EU 과징금에 '항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유럽연합(EU)의 과징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애플페이 외 다른 결제방식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애플은 아이폰의 탭앤고 기술에 경쟁업체들의 접근을 허용하기로 약속했다"며 "애플페이에 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종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2020년부터 애플페이에 대한 독과점 위반 여부를 조사를 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유럽연합(EU)의 과징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애플페이 외 다른 결제방식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유럽 아이폰 이용자들은 구글 페이와 삼성 페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애플은 아이폰의 탭앤고 기술에 경쟁업체들의 접근을 허용하기로 약속했다”며 “애플페이에 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종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탭앤고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휴대폰을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베스타게르 부집행위원장은 이 같은 조치가 향후 10년간 유지될 것이라며 애플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연간 전체 매출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U 집행위는 2020년부터 애플페이에 대한 독과점 위반 여부를 조사를 해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비야디, 튀르키예 새 공장…EU 관세망 우회 돌파 목적
- EU, 中전기차 관세 최고 47.6%로 인상…5일부터 시행
- 미·EU 이어 베트남까지…글로벌 정상들 반도체 보러 삼성行
- EU, 中 저가 상품에 관세 부과..."알·테·쉬 정조준"
- 中-EU 간에 통상전쟁 불붙다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