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야산서 토막난 시신 발견..."훼손 심해"

박근아 2024. 7. 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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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 한 야산에서 훼손된 시신이 주민에 의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점심 무렵 상관면의 한 야산을 지나던 주민이 '여기 시신이 있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체가 여러 곳으로 나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얼마 전 이 부근에 폭우가 내려 시신 발견 장소의 주변 토사가 많이 무너진 상태"라면서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현재로선 사망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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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전북 완주군의 한 야산에서 훼손된 시신이 주민에 의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점심 무렵 상관면의 한 야산을 지나던 주민이 '여기 시신이 있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체가 여러 곳으로 나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이 시신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며 강력범죄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얼마 전 이 부근에 폭우가 내려 시신 발견 장소의 주변 토사가 많이 무너진 상태"라면서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현재로선 사망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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