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가 곧 스폰서’…KPGA 군산CC 오픈 1R 총상금 8억7140만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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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KPGA 군산CC 오픈의 총상금액이 11일 1라운드 종료 기준 총 8억7140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KPGA 군산CC 오픈 공동 주최사인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함께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의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수입(매출 전액)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기로 했다.
'KPGA 군산CC 오픈'의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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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티오프에 앞서 최종 상금액 발표할 예정
K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KPGA 군산CC 오픈의 총상금액이 11일 1라운드 종료 기준 총 8억7140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KPGA 군산CC 오픈 공동 주최사인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함께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의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수입(매출 전액)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기로 했다. 해당 금액은 기본 총상금인 7억 원에 더해져 출전 선수들의 최종 순위에 따라 분배된다. 일종의 매칭 그랜트 방식이다.
선수들의 반응도 뜨겁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백준(23·team 속초아이)은 “KPGA와 군산CC에서 큰 배려를 해 주셨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 선수로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이 뜻을 전했다.
‘투어 18년차’ 베테랑 문경준(42·NH농협은행)은 “선수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고 행복한 상황”이라며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는 더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셨으면 한다.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멋진 명승부를 팬 여러분께 선사할 것”이라고 많은 골프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줄 것을 바랬다.
군산CC 관계자는 “갤러리 모두가 ‘KPGA 군산CC 오픈’의 스폰서인 셈”이라며 “골프팬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군산CC는 한국 골프의 요람이나 마찬가지다. 2009~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5회째 KPGA 투어가 개최되고 있다. 또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스투어, 회원 선발전 등 KPGA 주관 각종 대회가 열리고 있다. 군산CC를 거치지 않은 프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KPGA 군산CC 오픈’의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임장권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은 군산CC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입장권은 골드 티켓과 다이아몬드 티켓으로 구분된다. 골드 티켓은 주중에는 1만 원, 주말에는 2만 원이다. 다이아몬드 티켓은 주중 5만 원, 주말 7만 원이다. 전일권으로 구매할 경우 골드 티켓은 1만 원 할인, 다이아몬드 티켓은 5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입장한 갤러리 대상으로 매 라운드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갤러리 주차장은 군산CC 내 주차장(전북 군산시 옥서면 옥봉리 1714-11)에 마련되어 있다.
2024 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펼쳐진다.
군산=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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