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에 피어난 ‘가시연꽃’

최일생 2024. 7. 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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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우포늪생태체험장에 가시연꽃이 군락을 이루며 개화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양득 이사장은 "창녕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며 "앞으로 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과 생태관광 활용 등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은 2021년 국가유산청 폐사지 정밀 발굴 사업을 시작으로 용흥사지의 가치 규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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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우포늪생태체험장에 가시연꽃이 군락을 이루며 개화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가시연꽃은 환경부 멸종 위기 수생식물로서 잎이 큰 것은 지름이 2m까지 자라는데 이곳 식물단지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한달 정도 빠른 시기에 개화해 우포늪생태체험장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포늪생태체험장은 미꾸라지잡기, 쪽배타기, 수서곤충잡기,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사진 인화, 생물다양성탐사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양득 이사장은 “창녕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며 “앞으로 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과 생태관광 활용 등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 ‘창녕 용흥사지 학술대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10일 경화회관에서 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창녕 용흥사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창녕 용흥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교구장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비롯해 창녕 사암 연합회와 관계전문가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창녕 용흥사지 발굴조사 성과와 가치’, ‘창녕 비슬산 용흥사지의 역사와 의의’, ‘조선시대 영남지역 사찰건축과 용흥사’, ‘창녕 용흥사지의 보존활용방안 및 향후과제’의 4개 주제 발표 뒤 임학종 경상남도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깊이 있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창녕군은 2021년 국가유산청 폐사지 정밀 발굴 사업을 시작으로 용흥사지의 가치 규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의 조사를 통해 17동의 건물터가 확인돼 용흥사지가 비슬산 일원의 중심 사찰이었음이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술조사를 통해 용흥사지가 갖고 있는 문화유산 가치를 더 밝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병국 ㈜가야ESC 대표이사, 창녕군에 고향사랑 기부

창녕군은 (주)가야ESC 윤병국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고향사랑 기부제 연간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창녕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주)가야ESC는 철구조물 제조/강구조물공사 등 금속 조립구조재 제조업체로 철강구조물 제작 건축 1등급 공장 인증을 받았다.


윤병국 대표는 “창녕군이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고향에 대한 사랑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표현해 주신 윤병국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윤병국 대표는 2018년 12월 창녕군상공인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현재까지 군내 기업인들의 권익 신장과 회원사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협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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