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운영위원회 열어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2024. 7. 12.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농협은 12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경남의 주요 수출품목인 딸기는 금실품종의 인기와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수출금액은 4.4% 성장한 반면, 파프리카는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과 작목전환,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9.4%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농협은 12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수출 실적 분석과 주요 품목별 작황 및 수출동향을 공유했으며, 무엇보다 수출 성장의 정체와 수출국가 및 품목 쏠림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운영위원회 기념사진. [이미지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의 2024년 6월 말 수출실적은 6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경남의 주요 수출품목인 딸기는 금실품종의 인기와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수출금액은 4.4% 성장한 반면, 파프리카는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과 작목전환,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9.4% 감소했다.

하반기 수출활성화를 위해 협의회에서는 ▲농협 내 품목별 수출 전속출하조직인 수출전문조직 육성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 산지 상품경쟁력 제고 및 수출클레임 최소화 ▲회원 수출추진활동비 지원 ▲수출물류비 폐지 대응, 정책참여 및 농업인지원사업 발굴 ▲경상남도, 경남무역과의 협업 추진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협의회장은 “농가 고령화와 영농인력 부족으로 주요 수출품목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영농자재비는 상승하여 농가부담은 가중되고 있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행정, 수출업체와 합심하여 수출농업인의 수출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내수가격 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출물량 공급과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수출활성화에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수출현장을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