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부산강서경찰서, ‘디지털범죄예방 캠페인 다큐멘터리’ 제작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4. 7. 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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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이 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부산강서경찰서가 협업해 '디지털범죄예방 캠페인'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12일 전했다.

한 학기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엔 동아대 디지털콘텐츠제작세미나(담당교수 권영성) 수업을 수강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학생(책임 프로듀서 김승채·서예솔·송민·성유진· 이우솔·서지산)들과 부산강서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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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참여… 다큐 3편 제작
부산경찰서 SNS·경찰 인트라넷, 범죄 예방 활용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이 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부산강서경찰서가 협업해 ‘디지털범죄예방 캠페인’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12일 전했다.

한 학기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엔 동아대 디지털콘텐츠제작세미나(담당교수 권영성) 수업을 수강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학생(책임 프로듀서 김승채·서예솔·송민·성유진· 이우솔·서지산)들과 부산강서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부산강서경찰서는 총 3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부산경찰서 관할 SNS와 경찰 인트라넷 등에 배포해 디지털 범죄 예방 활동 등에 활용한다.

책임 PD를 맡은 송민·성유진 학생은 “대중들에게 ‘로맨스 스캠’이라는 범죄를 인지시키고 그 심각성을 알리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우리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사기 범죄가 다양하고 치밀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우솔·서지산 학생은 ‘학생 신분으로 공익을 위해 경찰서와 협업해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승채·서예솔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내용을 바탕으로 스미싱 예방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매우 뿌듯하다”며 “우리의 다큐멘터리가 작은 시작일지 모르지만,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 연령대가 스미싱 위험을 자각하고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협업을 담당한 부산강서경찰서 우혜진 반장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디지털 범죄 예방법, 사회 범죄 유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해준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영상을 통해 많은 분이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작 지도를 맡은 권영성 교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부산강서경찰서와의 협력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지역 내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부산강서경찰서가 협업한 디지털범죄예방 캠페인 다큐멘터리 주요 장면.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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