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조원 주주환원…주가부양 효과는? [장 안의 화제]
[한국경제TV 이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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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시장의 충격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대표님?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오늘 시장은 사실 자고 일어나서 놀랐었던 투자자분들 굉장히 많았었고 그런 부분들이 우리나라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 같은데 사실 그동안에도 오늘도 예전에도 다르지 않은 것은 지수가 오르나 내리나 하락 종목이 더 많다는 사실은 그렇게 변하지 않았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는 사실 대형주들이 빠진다고 했을 때 그 순환매 차원에서 러셀 이천지수처럼 반등이 코스닥에서는 나왔어야 되는데 코스피보다는 덜 하락하지만 역시나 지금 시점에서는 투심이 안 좋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스피하고 코스닥하고 딱 다른 거 하나는 외국인은 코스피를 5,300억 원 매도를 하고 있지만 어쨌든 코스닥은 지금 400억 원 정도 매수를 한다라는 부분에 있어서 오늘은 일단은 좀 지나가길 바라면서 주말간 진정이 되고 그리고 다음 주에는 재차 반등이 나오는 시장을 좀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경기 둔화를 앞으로 막기 위한 기조로 미국이 전반적으로 달라지면서 마지막 버블이 올 것이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런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건가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어제가 기정사실화가 되는 금리인화가 된다는 부분이 사실이 됐는데 그 사실이 기대감이 뉴스가 되니까 시장에서 차익실현이 나왔잖아요.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는 버블 얘기는 사실 계속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거든요. 엔비디아가 지금 기준으로는 110달러, 120달러 갔을 때에도 항상 얘기가 나왔었는데 최근에 나오면 또 180달러도 갈 수 있다는 이런 타깃 프라이스가 제시가 되는 만큼 그런 부분들은 일단은 너무 예단해서 답하는 것보다는 그 시기가 좀 보일 때쯤 대응을 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 미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로 교체 추진
<앵커> 미 민주당 대선 후보 해리스로 지금 교체가 조용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또 말실수를 했어요 우크라이 젤렌스키 대통령한테 푸틴 대통령이라고 불렀습니다. 또 해리스 부통령한테는 트럼프 부통령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어딘가 좀 문제가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미국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 해리스 부통령으로 지금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와의 양자 대결을 가정해서 지금 여론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저희가 좀 봐야 될 부분은 해리스가 만약에 등판을 한다. 그러면 우리가 기존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기정사실화하며 갔던 시장의 움직임들. 이게 좀 되돌림이나 이런 걸 기대할 수 있는 것인가.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이게 크게 놀랍지는 않은 일이었던 만큼 예전에도 그런 일들이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사실 저번에 바이든 대통령하고 트럼프 후보하고 이미 했었을 때 그거 끝나자마자 이미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굉장히 당선 확률이 되게 올라갔다라는 관점에서 생각을 했을 때에는 해리스로 교체를 추진한다고 해서 오히려 더 안 좋은 쪽으로만 봐야지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 오히려 우리가 미국 주식도 많이 하시니까 테슬라 주식을 보면 오히려 그 이후에 테슬라가 거의 70-80% 급등을 했거든요. 오히려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 같다는 소식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는 이런 부분은 오히려 좀 더 11월에 있는 미국 대선에 상대적으로 확신을 더 시장에 준 게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서 불안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넘겨도 되는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정호진 기자> 사실 제가 해리스 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좀 짚어보면요. 해리스 부통령이 일단 1964년생이고요. 검사 출신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상원의원을 하고 이제 부통령이 된 사람인데 나이차는 트럼프 대통령이랑 18살 차이가 납니다. 더 어려요. 그렇다 보니까 바이든의 나이라든지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커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부통령을 하면서 존재감이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이민자 정책 좀 했었고 중남미에서 어느 정도 파트너십하면서 투자를 이끌어냈다 정도는 있는데 사실 지금까지 해리스 부통령이 누군지 잘 몰랐잖아요, 많은 분들이. 그런 만큼 만약에 새로 이렇게 후보로 교체가 된다고 하더라도 과연 민주당의 승기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이 부분은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포스코, 2조원 주주환원…주가부양 효과는?
<앵커> 방금 전에 소식이 하나 들어왔는데 포스코 그룹에서 오늘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 데이, IR 데이를 진행을 했죠. 2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포스코가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 드디어 밸류업 정책을 내놓은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정부가 밀어붙이는 쪽에서 앞으로도 최근에 2차전제는 캐즘이다 이런 얘기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또 정부가 증권시장에서 밀어붙이고 있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포스코가 또 발을 뺄 수는 없는 그런 상황이었고 오히려 그런 부분을 하게 된다고 하면 주가가 지금 이렇게 내려와 있는 시점을 오히려 적기라 판단을 하고 얘기를 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금 같은 경우에 상승했다가 다시 내려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긍정적인 부분을 본다면 투심의 개선이라는 부분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히려 에코프로하고 에코프로퓨처엠은 지금 주가가 더 상승 탄력이 붙으면서 각각 1%에서 2%대 상승이 나오고 있거든요. 결국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것은 투자자분들이 제일 답답한 것은 테슬라는 가는데 왜 우리나라 2000엔진은 안 가라는 부분이 항상 좀 아쉬웠을 텐데 오히려 이러한 부분들이 트리거가 되면서 외국인뿐만이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한테 좀 투심의 여건을 한번 분위기를 반전시켜주는 이런 계기가 좀 되지 않을까라는 관점에서는 충분히 긍정적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게 2조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이면 강력한 규모가 아닌지?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 생각보다 강력한 그런 부분은 아니죠.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금융 지주사들에 대해서는 취득을 하고 몇 십 프로를 소각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다르기는 한데 일단은 이런 부분들이 새로운 한 가지의 시작의 단계다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에는 앞으로도 정부의 압박이 나쁜 의미는 아니지만 좋은 압박이 계속해서 될 수도 있고 그런 관점에서는 어쨌든 투자자분들의 입장에서는 바닥에서는 그래도 안 나오는 것보다는 낫다 이런 관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근형 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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