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훈, 경계선지능인과 토크콘서트…“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윤상호 2024. 7. 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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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경계선지능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안 의원은 11일 경계선지능인 지원기업 피치마켓과 서울 종로구 소재 '청년밥상문간'을 방문해 '경계선 지능 청년의 일과 삶'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한 경계선지능 청년은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민간 카페에서 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가나 지자체가 우리와 같은 친구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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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 청년 가족 “학령기 집중된 복지정책 확대해야”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청년밥상문간’을 방문해 경계선지능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의원실 제공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경계선지능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는 의원실에서 추진하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기획안의 일환이다.

안 의원은 11일 경계선지능인 지원기업 피치마켓과 서울 종로구 소재 ‘청년밥상문간’을 방문해 ‘경계선 지능 청년의 일과 삶’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조윤경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과 김순재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 권소현 서울시 경계선평생교육지원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경계선지능인들은 통상적으로 지능지수 71~84 사이에 있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이들은 인지능력 부족 등으로 학습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고용복지와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한 경계선지능 청년은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민간 카페에서 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가나 지자체가 우리와 같은 친구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경계선지능 청년의 가족들은 ‘학령기에만 집중된 복지정책 확대 필요성’과 ‘경계선지능 청년 고용지원 시스템 필요성’ 등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안 의원은 “경계선지능 청년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부족했던 게 사실이지만 지금부터 국가가 손을 잡고 나아가면 된다”며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앞으로 더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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