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의회發 인사 파행 논란 속 5급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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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시의회發(발) 인사 파행 논란'을 뒤로하고 미뤄졌던 5급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지난 8일 하반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가 당초 협의된 파견직 공무원 명단을 거부하고 특정 인물 파견을 요청, 5급 이하 인사가 멈췄다.
시는 행정 공백을 우려, 5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시의 '대승적인 판단(?)'으로 시의회發 인사 파행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겠지만 양측의 앙금 해소는 숙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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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공백 급한 불 꺼
경북 포항시가 ‘시의회發(발) 인사 파행 논란’을 뒤로하고 미뤄졌던 5급 인사를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12일 5급 전보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로 김상혁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도정현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 등 42명이 자리를 옮겼다.
시는 지난 8일 하반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가 당초 협의된 파견직 공무원 명단을 거부하고 특정 인물 파견을 요청, 5급 이하 인사가 멈췄다.
이 때문에 일부 읍·면·동장들이 임명되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시는 행정 공백을 우려, 5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시의 ‘대승적인 판단(?)’으로 시의회發 인사 파행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겠지만 양측의 앙금 해소는 숙제로 남았다.
이상엽 대변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5급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다음주에는 6급 이하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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