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수도권 ‘폭염’ 속 소나기… 남부는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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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도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내륙에서는 짧고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다른 대부분 지역도 최고체감온도 31도 내외로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5일은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다가, 16~22일엔 장마전선이 본격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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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도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내륙에서는 짧고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3일부터는 남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대부분 지역도 최고체감온도 31도 내외로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에서는 13일 오전부터 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남·경남 남해안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4일에는 전북 남부와 경북 남부, 경남 내륙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14일 이틀간 남부 지역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부산·울산과 경남·전남 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남 내륙 20~60㎜, 광주·전남·대구·경북 남부 5~40㎜다.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5일은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다가, 16~22일엔 장마전선이 본격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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