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달콤하지만 치명적…180도 달라진 소년들의 고백 [쥬크박스]

명희숙 기자 2024. 7.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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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달콤한 유혹으로 돌아왔다.

엔하이픈은 12일 오후 1시 정규 2집 'ROMANCE : UNTOLD'를 발매했다.

특히 타이틀곡 'XO'는 엔하이픈의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린다.

그동안 다크 판타지로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던 엔하이픈은 리드미컬함녀서도 세련된 팝 장르의 'XO'를 통해 '로맨스 시리즈'의 시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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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달콤한 유혹으로 돌아왔다. 

엔하이픈은 12일 오후 1시 정규 2집 ‘ROMANCE : UNTOLD’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를 포함한 수록곡이 모두 공개됐다.

특히 타이틀곡 'XO'는 엔하이픈의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린다. 그동안 다크 판타지로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던 엔하이픈은 리드미컬함녀서도 세련된 팝 장르의 'XO'를 통해 '로맨스 시리즈'의 시작을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기존의 다크한 매력을 벗은 청량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서정적 판타지 서사를 이어간다.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너’에게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XO'는 특별한 네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로맨스 판타지로 풀어내며 뮤직비디오에도 이같은 서사를 이어간다. 이충현 영화감독이 연출로 나서 화제가 된 만큼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속도감과 미장센은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적극적으로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의 서사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온 만큼 완성도 높은 정규 2집 앨범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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