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발대, 격전지 파리로… “역대 최고 성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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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사격, 복싱 대표팀 등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선발대가 격전지 파리로 떠났다.
배드민턴, 사격, 복싱 대표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다시금 이번 올림픽 목표를 "역대 최고 성적"이라고 못 박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사전 전지훈련을 마친 뒤 22일 입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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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사격, 복싱 대표팀 등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선발대가 격전지 파리로 떠났다. 그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을 이어온 선수단은 출국 현장에서도 전의를 다졌다.
배드민턴, 사격, 복싱 대표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번 선발대는 배드민턴 17명(선수 12명·임원 5명), 복싱 5명(선수 2명·임원 3명), 사격 20명(선수 12명·임원 8명)에 본부 임원 3명까지 총 45명이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다시금 이번 올림픽 목표를 “역대 최고 성적”이라고 못 박았다. 선수단 구성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해 남자 복식 3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 여자 복식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 등 대표 선수 12명 모두 메달권을 노려볼 수 있다. 대표팀은 27일 예선전부터 내달 5일 결승전까지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현지 적응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사전 전지훈련을 마친 뒤 22일 입촌한다. 김 감독은 “국내에서 훈련할 부분은 거의 다 마무리했고 현지에 가서 선수촌 입촌 전까지 사전 훈련 캠프에서 10일 정도 적응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에 도착하는 날 대진표가 나와 도착 후엔 곧바로 상대 선수에 따른 구체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은 “정말 한 주 한 주 너무 힘들게 보냈다. 많은 감정이 오가는 것 같다. (올림픽이) 다가오니까 좀 더 실감이 난다”며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낭만 있게 끝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수단 규모는 22개 종목 262명(선수 144명·임원 118명)으로 확정됐다. 선발대를 따라 13일에는 요트, 16일에는 수영(경영), 양궁, 자전거 종목이 차례로 출국한다. 펜싱, 탁구를 포함한 선수단 본단은 20일 파리로 떠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현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국민에게 자부심을 전해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열정적인 활약을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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