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서울시와 함께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서울도시정책 최고위과정(GULP) 성료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국제도시과학대학원(원장: 이신)은 3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5개월간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서울도시정책 최고위과정(GULP)을 실시하고, 7.11(목) 서울시청에서 수료식과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진행했다. 발표회 후에는 서울시와 해외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 이해선 국장, 국제협력담당관 이기웅 과장,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이신 원장, 박준 주임교수, 그리고 GULP 프로그램의 해외 연수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GULP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5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서울시의 도시정책을 소개하고 각국의 정책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과정에는 캄보디아, 탄자니아, 이집트, 브라질, 도미니카 공화국, 방글라데시, 네팔, 우간다,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10개국에서 총 10명의 고위공무원이 참여했다.
참여 연수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사업계획서(PCP)를 작성하고 각국 정부로부터 사업의향서(LOI)를 받아내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사업의향서는 실질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정부 차원의 의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문서로서 MOU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여 양도시 간 협력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신 원장은“GULP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고위 공무원들이 서울의 정책을 배우고, 이를 자국의 도시에 접목해 보았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서울시립대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도시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선 국장은 “각국의 고위공무원이 서울시와의 협력을 위해 5개월간의 연수에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서울시는 여러분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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