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왔지만 그리웠습니다' 김민재 새 동료 된 팔리냐, 1년 걸친 이적 확정되자 미소 활짝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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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신입생 주앙 팔리냐가 마침내 성사된 이적에 후련함을 표현했다.
바이에른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바이에른은 작년 여름에도 팔리냐 영입을 추진했고 이적시장 막바지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 팔리냐를 놓쳐 중원 보강 없이 지난 시즌을 치른 바이에른이 재차 영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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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 신입생 주앙 팔리냐가 마침내 성사된 이적에 후련함을 표현했다.
바이에른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팔리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포르투갈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다. 미드필더진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며 수비진을 보호하는데 능하다. 최근 2년 연속 PL 최다 태클을 기록했다.
험난한 과정 끝에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바이에른은 작년 여름에도 팔리냐 영입을 추진했고 이적시장 막바지 영입에 근접했다. 바이에른과 풀럼의 협상이 합의에 이르면서 팔리냐는 뮌헨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유니폼을 들고 사진까지 찍었는데, 풀럼이 대체자로 점찍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에 실패하면서 모두 없던 일이 됐다.
풀럼에서 한 시즌 더 뛴 팔리냐는 올여름 다시 바이에른과 연결됐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 팔리냐를 놓쳐 중원 보강 없이 지난 시즌을 치른 바이에른이 재차 영입에 나섰다. 이번엔 이적시장 초반 영입에 속도를 냈고 포르투갈이 유로 2024를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영입을 확정 지었다.
긴 기다림 끝에 바이에른 선수가 된 팔리냐는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 바이에른이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뮌헨에 도착하자마자 "마침내"를 외치며 후련해 했다. 팔리냐를 맞이한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 단장이 포옹한 뒤 "1년 만"이라며 웃어 보이자 "진작 일어났어야 하는 일이었다. 그래도 중요한 건 지금 여기 왔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입단 후 구단과 첫 공식 인터뷰에서도 행복감을 숨기지 못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바이에른과 같은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건 누구나 자랑스러워할 일이다. 어린 시절부터 최고 수준의 구단에서 뛰고 싶었다. 나와 내 가족에게 특별한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X(구 트위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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