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를 “신사 숙녀 여러분, 푸틴”…또 실수한 바이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러시아 대통령)으로 잘못 불렀다 곧바로 수정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나토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뒤 옆에 있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기면서 "신사·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러시아 대통령)으로 잘못 불렀다 곧바로 수정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나토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뒤 옆에 있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기면서 "신사·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내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고는 "그가 푸틴을 물리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런 뒤 "나는 푸틴을 물리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는 너스레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실수를 곧바로 정정하긴 했지만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첫 TV토론에서 건강과 인지력 저하 문제를 드러낸 뒤 재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한 격이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쯔양에게 용돈 받아”…‘폭로 모의’ 유튜버들 추가 녹취
- “하늘에 구멍 뚫린듯”…‘예측불가’ 소나기, 원주서 포착
- 전공의 사직 처리 D-3…고대의료원도 진료 축소 시작
- 프로야구 선수도 ‘낙태 종용’ 논란…“널 망쳤다” 녹취도
- “한동훈, 가발?”…조국, 국힘 토론회 사진 낚였다 ‘빛삭’
- “하늘에 구멍 뚫린듯”…‘예측불가’ 소나기, 원주서 포착
- 다시 뛰는 이봉주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다”
- ‘1발에 2000원’ 레이저 쏴 北무인기 격추…‘한국형 스타워즈’ 눈앞에
- 쯔양 “전 남친 몰카·폭행…4년간 착취당했다” 충격 고백
- ‘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 혐의 1심 징역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