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입대' 그리, 父 김구라 배웅 거부 속내…"母가 오기로" (아빠는 꽃중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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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의 배웅을 거절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김구라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입대를 앞둔 그리에게 김구라가 "입대 날 같이 가야 하지 않냐"고 묻자 그리는 "오지 말라"며 만류했다.
김구라가 "나는 가야지"라고 하자 그리는 "엄마가 오기로 했다"며 거절 이유를 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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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의 배웅을 거절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46세 예비 아빠 이지훈이 새롭게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김구라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입대를 앞둔 그리에게 김구라가 "입대 날 같이 가야 하지 않냐"고 묻자 그리는 "오지 말라"며 만류했다.
김구라가 "나는 가야지"라고 하자 그리는 "엄마가 오기로 했다"며 거절 이유를 저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조금 가기가 그렇지"라며 "그럼 전날 내가 가겠다"고 제안하기도. 그러나 그리는 "전날부터 엄마와 같이 여행 간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럼에도 김구라는 "전 전날 울산 어떠냐"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김구라는 "사람들이 그리가 군대 가면 내가 엄청 울 거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기회는 없어졌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김용건은 "그래도 가라. 나는 둘째 결혼할 때 24년 만에 아이 엄마를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둘째가 나한테 '엄마는 어떡하죠?'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시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 엄마가) 들어오는데 마음이 짠하더라. 세월이 많이 흘렀더라"며 "건강이 조금 안 좋다고 하는데 걸음걸이가 벌써 다르더라"고 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내 김구라 그리 부자는 3대가 즐겨 찾았던 추억의 맛집을 찾아 단란한 시간을 즐겼다.
이날 그리는 외조모의 병원비로 2~3년간 달에 300~400만 원씩 지원했다는 사실을 아버지 김구라에게 고백하기도.
그는 "거긴 내가 (지원)해야지"라고 이제는 외조모가 별세했기 때문에 더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어쨌든 그동안 동현이가 나이치고는 나름대로 돈을 많이 모아뒀지"라고 입을 뗐다.
이어 "집안일 때문도 그렇고 할머니도 챙기고 한 게 있으니까"라며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당시 내가 상가에 가려고 했는데, 대신 장례 비용을 함께 부담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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