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들어오던 비행기서 화재…보조배터리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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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던 이스타항공 여객기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새벽 5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던 비행기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가정집에서 휴대전화용 보조배터리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해 4000만원가량의 피해를 본 사연이 알려졌다.
항공기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승객과 승무원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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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가 원인…승무원 초동 대처 빛났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던 이스타항공 여객기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새벽 5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던 비행기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은 승객이 갖고 있던 리튬 소재 보조배터리였다. 다행히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한 승무원이 침착하게 물을 부어 불을 끈 것으로 전해진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180여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여객기는 30여분 뒤 인천공항에 문제없이 착륙해 운행을 마쳤다.
이스타항공 측은 "배터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을 확인했다"며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조배터리 화재와 관련된 사고가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가정집에서 휴대전화용 보조배터리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해 4000만원가량의 피해를 본 사연이 알려졌다.
보조배터리는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장치로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준다. 그러나 이러한 배터리는 과열, 단락 또는 불량으로 인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항공기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승객과 승무원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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