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셜리 듀발, 당뇨 합병증으로 별세…향년 75세 [엑's 할리우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샤이닝'으로 유명한 배우 셜리 듀발이 세상을 떠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셜리 듀발이 이날 당뇨 합병증으로 텍사스주 블랑코에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49년생인 셜리 듀발은 평범한 삶을 살다가 1970년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운명의 맥클라우드'에 출연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샤이닝'으로 유명한 배우 셜리 듀발이 세상을 떠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셜리 듀발이 이날 당뇨 합병증으로 텍사스주 블랑코에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향년 75세.
2021년부터 그와 교제한 댄 길로이는 "나의 사랑하는, 다정하고 멋진 인생의 파트너이자 친구가 어젯밤 우리 곁을 떠났다. 최근에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고, 이제 그는 자유로워졌다. 훨훨 날아가길 바라"라고 전했다.
1949년생인 셜리 듀발은 평범한 삶을 살다가 1970년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운명의 맥클라우드'에 출연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매케이브와 밀러 부인', '보위와 키치', '내쉬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1977년 '세 여인'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1980년 영화 '샤이닝'과 '뽀빠이'에서는 각각 웬디 토렌스와 올리브 오일 역으로 출연해 열연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페어리 테일 시어터', '톨 테일 & 레전드', '나이트메어 클래식' 등 유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진행하면서 활동을 이어나갔다.
2002년 이후로는 연예계에서 은퇴한 상태였으나, 2016년 '닥터 필 쇼'로 모습을 비췄는데, 이 당시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나와 프로그램의 선정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021년에는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할리우드 리포터(THR)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호러 영화 '더 포레스트 힐즈'에 출연하며 20여년 만에 복귀했으나 유작으로 남게 됐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4억 아파트 매입' 카라큘라, 쯔양 갈취 의혹→"오히려 말렸다" 해명 [엑's 이슈]
- 정영주 "교사 폭력에 고막 찢어져…청력 20% 남아" 충격
- 박수홍 울컥 "친형, 사과했으면 돈 더 줬을 것…죽음으로 몰아가"
- '이동국 子' 시안, 부상 어느 정도길래…아빠까지 나서 재활
- "빌려준 돈만 5억" 김희철·박상민, '모르쇠' 배신 연예인 '작심 폭로' [엑's 이슈]
-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고현정 "연하 킬러? 남배우 막 사귄다고…말도 안 돼" 루머 일축→억울함 폭발 (고현정)
- 성당 등장한 김태희 "서울대 입학→♥비와 화목한 가정, 갈등도 있었지만…" [엑's 이슈]
- 토니안 "일어나니 침대에 피가 흥건, 가위로 머리 잘랐더라" 충격…우울증 고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