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IS] ‘탈주’ 100만 돌파 목전…고 이선균 유작 ‘탈출’ 예매율 1위

‘탈주’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우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는 전날 5만76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9만6196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5만9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5만 2739명이다. 3위는 ‘핸섬가이즈’로, 누적 관객 수 110만9930명이다. 손익분기점 11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개봉하는 배우 고(故) 이선균의 유작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는 오전 8시 10분 기준 예매 관객수 8만7439명으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탈출’은 짙은 안갯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