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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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는 "내년은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부산은 일본과 인연이 깊은 도시로 더욱 협력하자"라며 "일본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양국은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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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부산-일본 경제·인적·관광 교류 활성화… 적극 노력하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1976년 시모노세키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후 후쿠오카시, 오사카시, 나가사키현과 차례로 자매·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후, 청소년 바둑교류대회, 한국도서 기증, 초등학생 해외 파견 연수,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사업 등의 활발한 교류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5월 신임장 제정식을 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형준 시장과 만났다.
박 시장은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에게 먼저 한국과 일본 간 관계 강화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바쁘신 중에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7월 11∼13일)’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이 쌓이고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부산 방문 관광객은 약 182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약 67% 회복했으며,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고 있다”라며 “일본의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 부산은 한국의 균형발전과 저출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는 “내년은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부산은 일본과 인연이 깊은 도시로 더욱 협력하자”라며 “일본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양국은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스타트업 페스티벌(FLY ASIA 2024)'은 10월 1일부터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 투자사,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킹하고 협력하는 자리인 만큼 일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기를 기대한다. 부산-일본의 경제·인적·관광 등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라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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