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예타 통과…“2029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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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진입도로에 지하차도(위치도)를 건설하는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신항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의 최종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신항 지하차도 건설사업은 지난 2021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된 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송도 5교 고가차도 사업과 해양수산부 소관 지하차도 사업을 별도 분리 추진하는 바람에 각각 사업의 비용대비 편익값(BC) 결여로 난항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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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진입도로에 지하차도(위치도)를 건설하는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신항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의 최종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신항 지하차도 이용 일교통량은 2030년 3만 1269대, 연간 편익은 2030년 166억 원에서 2050년 241억 원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신항 진입도록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2025년 설계에 착수, 오는 2027년 착공한 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천 신항 대로부터 남동구 호구포로를 잇는 왕복 4차로, 총 연장 5.25km(지하차도 4.263km, 고가차도 0.99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000 억원(국비 약 1000 억원)이 투입된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중심을 관통하는 인천신항대로는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의 인천신항 이전에 따라 늘어나는 대형화물 수송의 중심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신항 지하차도 건설사업은 지난 2021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된 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송도 5교 고가차도 사업과 해양수산부 소관 지하차도 사업을 별도 분리 추진하는 바람에 각각 사업의 비용대비 편익값(BC) 결여로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인천 경제청은 올해 2월 송도5교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2개의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는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교통의 연속류 확보와 편익을 대폭 높이는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어 정부와 협의에 나서는 등 4년여 동안 난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시민안전 우선의 인천신항 진입도로 설치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국가 무역항 건설 기반이 구축됐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통한 송도국제도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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