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기획전시 <Respirer: 풍경의 틈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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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레스피레(respirer): 풍경의 틈새>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스피레(respirer):>
현대미술에서 다원주의에 따른 매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지필묵을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의 수묵화 작업을 하는 박한샘 작가의 정신과 붓의 운용 일체, 평원 시점의 미감과 화폭 위의 강조와 생략의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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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紙), 필(筆), 묵(墨)이라는 전통적인 방식의 수묵화를 하나의 시점인 평원(平遠)의 시점으로 작업함으로써 실경산수에 새로운 미감 유발하는 시간 마련
부산도서관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레스피레(Respirer): 풍경의 틈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미술에서 다원주의에 따른 매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지필묵을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의 수묵화 작업을 하는 박한샘 작가의 정신과 붓의 운용 일체, 평원 시점의 미감과 화폭 위의 강조와 생략의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시의 주인공인 박한샘 작가는 지(紙), 필(筆), 묵(墨)이라는 재료를 바탕으로 실경산수(實景山水)를 그려내는 수묵화 작가다.
전통적인 산수화의 삼원(三遠)에서 벗어나 하나의 시점인 평원(平遠)을 선택해 작업함으로써 실경산수에 새로운 미감을 부여한다. 모필의 섬세하고 독특한 운용과는 상반되게 그의 작업은 배경의 과감한 생략, 그로 인해 과장된 여백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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