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건물주' 윤아 대박…6년 만에 100억→250억 뛰었다

채혜선 2024. 7. 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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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사진 윤아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윤아(34·임윤아)가 2018년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이 6년 만에 150억 원이 올랐다고 뉴스1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윤아는 2018년 10월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 한 건물을 총 100억 원(토지 3.3㎡당 7058만 원)에 개인 명의로 계약했다. 2014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에 이르는 건물로 파악됐다. 규모는 대지면적 141평(466㎡), 연면적은 442평(1461㎡)에 달한다고 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770m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편으로 평가받는다.

부동산 등기부 등본과 업계에 따르면 채권최고액은 72억 원으로, 윤아가 실제 투자한 금액은 대출을 뺀 4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윤아가 소유주인 해당 건물에서 약 300m 거리에 떨어진 한 건물은 2023년 6월 평(3.3㎡)당 1억7200만 원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대지 면적이 141평이라 시세 243억 원에 거래됐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뉴스1에 “이는 1년 전 거래 사례”라며 “현재 기준으로 보면 (윤아 건물은) 250억 원 이상의 시세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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