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도 오늘부터 진료 축소…응급·중증 환자 정상 진료

정혜선 2024. 7. 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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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오늘부터 진료 축소에 들어간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대의료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일반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 휴진에 들어간다.

이곳 교수들은 개인 연차 등을 이용해 휴진에 참여하고, 1·2차 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한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고대의료원에 앞서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지난 6월 27일부터 개별적으로 휴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도 지난 4일부터 진료 축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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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오늘부터 진료 축소에 들어간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대의료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일반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 휴진에 들어간다. 

앞서 고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에서 교수 80% 이상이 휴진에 찬성했다.

이곳 교수들은 개인 연차 등을 이용해 휴진에 참여하고, 1·2차 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한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다만 응급이나 중증 환자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고대의료원에 앞서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지난 6월 27일부터 개별적으로 휴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도 지난 4일부터 진료 축소를 시작했다. 오는 26일에는 충북대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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