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오유진, 선우용여 앞 무릎 꿇어..."아무리 카메라 많아도 안 돼" (미스쓰리랑)[전일야화]

노수린 기자 2024. 7.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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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과 오유진이 선우용여에게 무릎을 꿇었다.

선우용여는 오유진과 대결해야 한다는 사실에 "내가 미쳤니. 얘랑 대결하게. 내가 진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오유진이 코러스를 하려고 나서자 선우용여는 "점수 올라가서 안 된다"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러자 붐과 오유진은 선우용여 앞에 무릎을 꿇으며 허락해 달라고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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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붐과 오유진이 선우용여에게 무릎을 꿇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소풍 가는 길' 특집을 맞아 선우용여, 임하룡, 노지훈, 신기루가 출연했다.

선우용여는 오유진과 대결해야 한다는 사실에 "내가 미쳤니. 얘랑 대결하게. 내가 진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박서진은 "5월에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공주 홍보곡도 발매하게 됐다"며 공주들의 노래 대결 상대로 나섰다.

붐은 선우용여에게 "아직 젊은 친구들이 '순풍산부인과'를 보고 있다. 젊은 친구들도 알아보냐"고 질문했고, 선우용여는 "알아보긴 하더라. 사진 찍자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또한 당대 최고의 유행어 '몰라 몰라 몰라'에 대해서는 "대본엔 없었다. 내가 우리 남편에게 '몰라 몰라 몰라'라고 자주 했다. 부부 싸움 중에 나온 말을 써서 히트가 됐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유진은 "나는 존재 자체가 공주다. 태어났을 때부터 '유진 공주'라고 불러 줬다. 네이버에 오유진을 검색하면 '오유진 프린세스'라고 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유진은 "오늘 소풍의 꽃을 든 여자가 되겠다"며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를 선곡했다. 이어 박서진은 조미미의 '서산 갯마을'을, 선우용여는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를 불렀다.

3주 내내 무승을 이어가고 있는 김소연은 미스김, 나영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김소연은 "나는 초반에 점수가 잘 나오는 사람이었다. 슬럼프에 빠진 사이 상승세인 미스김과 만났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소연은 "코창력은 기본 장착하고 조금의 춤도 준비했다"며 주병선의 '아리아리요'를 선보였다. 이에 오유진이 코러스를 하려고 나서자 선우용여는 "점수 올라가서 안 된다"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러자 붐과 오유진은 선우용여 앞에 무릎을 꿇으며 허락해 달라고 사정했다.

선우용여는 "아무리 카메라가 많고 시청자가 많이 봐도 이건 점수와의 경쟁이다. 공평하게 하려면 우리도 코러스를 다 넣어야 한다. 그럼 150점 나온다"고 반박했다.

붐에게 "근데 댁이 왜 저쪽 편을 드냐"고 따지던 선우용여는 노지훈이 건넨 매실 한 잔에 "그래 알았다"며 결국 협상했다.

이어 미스김은 현철의 '아미새'를, 나영은 김현자의 '밤열차'를 불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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