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대통령, 美 워싱턴D.C. 나토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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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댈러스 공항에 도착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워싱턴D.C. 방문에 앞서 지난 8~9일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은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꼽히는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동포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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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댈러스 공항에 도착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날 오전 한미 정상회담, 나토 사무총장 접견,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회담, 노르웨이·폴란드·룩셈부르크 등과 양자 회담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오후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세션 단독 연사로 나섰다. 전날에는 체코·스웨덴 등 7개국과 양자 회담을 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했다.
워싱턴D.C. 방문에 앞서 지난 8~9일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은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꼽히는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동포 간담회를 열었다. 미군의 권역별 통합전투사령부 중 규모와 군사적 중요성이 가장 큰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확인했다.
인태사가 2018년 5월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명칭을 변경한 후 대한민국 대통령 방문은 처음이다. 1995년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당시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했으며 현직 대통령의 방문은 29년 만이다.
워싱턴D.C.=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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