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허용 조항보다 이적료 더 내고 스트라이커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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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스트라이커 보강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볼로냐의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맨유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그보다 많은 이적료 4,250만 유로(약 634억)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맨유는 이적료를 조금 더 내는 대신 3년에 거쳐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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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스트라이커 보강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볼로냐의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맨유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올여름 최전방 강화가 시급했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오랜 기다림에도 기대치만큼 활약하지 못한 채 자유계약(FA)로 떠나게 되면서 1군에서 활용할 스트라이커가 라스무스 호일룬뿐이었다. 호일룬과 경쟁하며 부담을 나눠가질 스트라이커가 필요했고, 여러 선수들을 살펴본 끝에 지르크제이를 낙점했다.
2001년생 네덜란드 공격수 지르크제이는 193cm로 장신이면서도 연계 능력이 준수한 스트라이커다. 네덜란드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다 2017년 바이에른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유소년, 2군 팀을 거쳐 바이에른 1군 팀까지 합류한 뒤 꾸준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임대를 다녔고 2022년 여름 볼로냐로 완전 이적하기에 이르렀다.
얼마 전 유벤투스로 이직한 티아고 모타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빅리그에서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유로 2024 8강 튀르키예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준결승 잉글랜드전에도 연이어 출전했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는데, 최종적으로 맨유가 지르크제이를 품게 됐다. 지르크제이와 볼로냐의 계약에는 4,000만 유로(약 597억 원)의 이적 허용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그보다 많은 이적료 4,250만 유로(약 634억)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웃돈은 일종의 할부 수수료다. 이적 허용 조항을 발동하기 위해선 전액을 일시 지급했어야 했다. 맨유는 이적료를 조금 더 내는 대신 3년에 거쳐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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