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 끝내기+조상우 2이닝 무실점...멸망전 승자는 키움, 0.5G 차 추격 성공 [IS 고척]
안희수 2024. 7. 11. 22:21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탈꼴찌 대전'에서 위닝시리즈을 거뒀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5-4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상대 선발 투수이자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는 리드를 잡지 못했지만, 불펜진을 두들겨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1회 승부를 끝냈다.
키움은 37승(47패)째를 거두며 한화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익일 경기 결과로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키움은 지난 4월 6일 홈 한화전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9득점한 좋은 기억이 있다. 한국 야구 역사를 대표하는 투수를 상대로 화력을 보여줬다.
이날도 초반 기세에 밀렸지만 꾸준히 득점했다. 선발 투수 하영민이 1회 고전하며 4점을 내줬지만, 타선은 3회 말 김건희가 우중간 안타, 1사 뒤 장재영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든 기회에서 이주형이 내야 안타, 로니 도슨이 좌전 안타를 치며 2-4로 추격했다.
키움은 류현진을 상대로 5회 추가 득점했다. 2사 1루에서 도슨이 친 타구가 천정 구조물에 맞고 급하강, 우익수 장진혁이 포구에 실패했다. 그사이 1루 주자 장재영이 홈을 밟았다.
6회까지 3-4, 1점 밀렸지만, 7회 불펜진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다. 최주환이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대주자 박수종은 다시 바뀐 투수 한승혁과 이주형의 승부 중 도루를 성공했다. 도슨이 볼넷을 얻어내며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고, 이어 나선 김혜성이 깔끔한 우중간 안타를 치며 주자를 불러들였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5-4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상대 선발 투수이자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는 리드를 잡지 못했지만, 불펜진을 두들겨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1회 승부를 끝냈다.
키움은 37승(47패)째를 거두며 한화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익일 경기 결과로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키움은 지난 4월 6일 홈 한화전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9득점한 좋은 기억이 있다. 한국 야구 역사를 대표하는 투수를 상대로 화력을 보여줬다.
이날도 초반 기세에 밀렸지만 꾸준히 득점했다. 선발 투수 하영민이 1회 고전하며 4점을 내줬지만, 타선은 3회 말 김건희가 우중간 안타, 1사 뒤 장재영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든 기회에서 이주형이 내야 안타, 로니 도슨이 좌전 안타를 치며 2-4로 추격했다.
키움은 류현진을 상대로 5회 추가 득점했다. 2사 1루에서 도슨이 친 타구가 천정 구조물에 맞고 급하강, 우익수 장진혁이 포구에 실패했다. 그사이 1루 주자 장재영이 홈을 밟았다.
6회까지 3-4, 1점 밀렸지만, 7회 불펜진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다. 최주환이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대주자 박수종은 다시 바뀐 투수 한승혁과 이주형의 승부 중 도루를 성공했다. 도슨이 볼넷을 얻어내며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고, 이어 나선 김혜성이 깔끔한 우중간 안타를 치며 주자를 불러들였다.
두 팀은 9회, 동점 상황에서 나란히 마무리 투수를 투입했다. 키움이 먼저 조상우를 내세워 9회 초 한화 공격을 막자, 한화도 주현상을 투입했다. 두 투수는 그렇게 10회도 등판해 실점 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승부는 11회 갈렸다. 키움은 영건 조영건이 요나단 페라자부터 시작된 한화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았고, 이어진 공격에서 '파이어볼러' 김서현을 투입한 한화를 상대로 끝내기 득점을 해냈다. 1사 뒤 임병욱이 안타, 이주형이 볼넷을 얻어내며 도슨 앞에 기회를 열었고, 그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두 팀 승차는 1.5경기. 이날 키움이 승리하며 0.5경기로 좁혀졌다. 한화는 베테랑 수석 코치, 투수 코치를 영입해 반등을 노렸지만, 1차전과 3차전 모두 접전 승부에서 패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승부는 11회 갈렸다. 키움은 영건 조영건이 요나단 페라자부터 시작된 한화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았고, 이어진 공격에서 '파이어볼러' 김서현을 투입한 한화를 상대로 끝내기 득점을 해냈다. 1사 뒤 임병욱이 안타, 이주형이 볼넷을 얻어내며 도슨 앞에 기회를 열었고, 그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두 팀 승차는 1.5경기. 이날 키움이 승리하며 0.5경기로 좁혀졌다. 한화는 베테랑 수석 코치, 투수 코치를 영입해 반등을 노렸지만, 1차전과 3차전 모두 접전 승부에서 패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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