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천유원지 물놀이장 19일 개장

캠핑과 물놀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경기도 평택시는 여름철 물놀이와 오토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위천유원지 물놀이장을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문을 여는 평택 진위천유원지 물놀이장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진위천유원지는 129면의 오토캠핑장을 갖추고 있으며, 물놀이장은 유원지 내 제2캠핑장 부지에 설치된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시민들은 캠핑장 이용 없이 물놀이장만 이용할 수도 있다.

시는 특히 올해 몽골텐트, 에어컨 쉼터, 에어바운스, 에어 슬라이드 등을 추가하고 지난해 최대 700명이었던 동시 수용 규모도 900면으로 늘렸다. 시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 및 생존 수영체험, 물풍선, 마술, 풍선아트 공연 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방역 등을 위해 휴장한다. 입장료는 12세 이하 3000원, 13세 이상 4000원이다. 진위면 주민은 요금이 50% 감면된다. 단 주차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