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ASM코리아 대표와 반도체 생태계 강화 논의

"화성시-ASM간 파트너십 강화 기대"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은 11일 이영석 ASM 코리아 대표와 만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왼쪽 세번째) 화성시장이 신임 인사차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방문한 이영석 ASM 코리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이날 면담은 이 대표가 신임 인사차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정 시장은 "화성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김용길 전 대표 체제에서 이어온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력 확보가 필수"라며 "관내 대학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검토해달라"고 이 대표에게 요청했다.

이 대표는 "화성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 감사하다"며 "화성시의 글로벌 반도체 핵심 도시 도약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정 시장은 면담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 반도체 기술센터(한국형 IMEC) 유치에 ASM 코리아가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